[날씨] 서울 올 최고 기온, 30.8℃...내일 제주 장마 시작 / YTN

2018-06-18 8

오늘 서울 기온이 30도를 넘어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유난히 덥다 싶더니, 불볕더위가 무척 심했군요?

[캐스터]
강한 햇볕에 기온이 쑥쑥 치솟았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30.8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기도 광주 퇴촌면으로 기온이 무려 34.7도까지 치솟았고요.

강원 영월 33.7도, 경북 의성 33.4도, 대구도 32도를 기록하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늘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한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는 밤 5~1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립니다.

이 비는 모레 오후 그치겠지만, 금요일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의 장맛비는 다음 주 월요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에는 여전히 덥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와 광주 26도, 부산 24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 9시, 우리나라는 스웨덴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서는데요.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은 맑은 가운데, 22도에서 24도 사이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밤, 월드컵 거리 응원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서울 기온은 24도로, 더위가 한풀 꺾여 야외 응원하기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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